[뉴스포커스] 민주당 첫 TV토론…상대 부동산 공약 집중 공격

2021-02-16 6

[뉴스포커스] 민주당 첫 TV토론…상대 부동산 공약 집중 공격


서울·부산 시장 보궐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여야 예비 후보들 간의 첫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.

정부와 여당이 4차 재난지원금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선거용 아니냐는 야권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

관련 정치권 이슈, 최민희 전 국회의원, 김현아 전 국회의원과 짚어봅니다.

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첫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. 특히 양 후보 모두 상대의 부동산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양보 없는 공방을 벌였는데요. 어제 토론회,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
우상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박영선 후보를 이길만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었는데요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?

안철수-금태섭 양측의 이견으로 무산됐던 야권 제 3지대 첫 TV토론회도 합의 끝에 18일로 결정됐습니다. 애초 토론 방식과 횟수, 중계 방송사까지 거의 모든 쟁점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던 둘의 이번 재합의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?

제 3지대 단일화 불씨는 살렸지만, 서로를 향한 네탓 공방에 2차 토론 일정도 잡지 못한 상황이거든요. 제 3지대 단일화, 가능하리라 보십니까?

이런 상황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이 "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며 모두 공멸한다"며 안철수 대표 직격했습니다. 김 위원장은 또 "국민의 질문에 자유자재로 답변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정치인"이라며 TV토론에서 고정된 질문만 답하자는 안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는데요. 삐걱거리는 제 3지대 단일화를 비판하고 나선 김종인 위원장의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?

안철수 대표가 '박원순 정신계승'을 언급한 우상호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"범죄 피의자를 롤 모델이라고 한 정신 나간 후보"라며 여당이 사퇴를 안 시킬 경우 자격 없는 "정치모리배 집단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"이라는 거친 발언도 쏟아냈는데요. 우 후보는 이런 주장에 "적어도 나는 이 당 저 당 옮겨다니는 정치 행보를 보인적은 없다"며 반발했거든요. 이런 양측의 공방은 어떻게 보십니까?

이런 가운데,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지지율 32.2%로 23.3%를 얻은 2위 안철수 대표와의 격차가 8.9%p 인데요. 사실 박 후보는 등장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. 이제 50일 남은 보궐선거, 지지율이 뒤집힐 변수가 있을까요?

부산에서도 국민의힘 경선주자 4명이 TV토론을 벌였는데요. 박민식-박성훈 후보, 또 박형준-이언주 후보 간 일대일 맞수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. 토론 직후 천 명의 토론평가단이 점수를 매긴 결과 박민식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토론을 더 잘한 후보로 선택됐는데요. 어제 토론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 일부 후보들간 인신 공격등으로 제대로 된 정책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있는데요?

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는 대신 지원대상을 더 넓게, 또 두텁게 지급하겠다고 방침을 세웠는데요. 국민의힘이 뜻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보궐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들었다며 표를 돈으로 사려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이런 국민의힘 비판, 어떻게 봐야 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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